시원하게 건조기 돌려버린 내 조던 1.5 시카고.. 밑창과 분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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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rhinorak 작성일 24-01-24 11:27 조회 1,762 댓글 0본문
소중하게 다루던 내 1.5 시카고..
처음으로 손빨래를 하고.. 기분좋게 건조기에 넣고 돌리고 끝난 알림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
본드가 다 녹아서 신발이 분리되기 직전..!! 하아.. 망했다..
아직 따뜻하고 본드가 끈적이니까 다시 잘 붙여보려고 했지만 실패...
너무 속상했다.
운동화 수선에 대한 검색을 시작해서 mendii를 알게되었다.
어떻게든 살려내고 싶은 마음으로.. 한 줄기 희망인 mendii에게 도움을 요청했다.
신발을 맡기러 가서 사장님과 신발을 보고, 이건 완벽하게 복구가 안될 것 같다는 회의적인 답변을 들었다.
이때부터 그냥.. 아.. 보내줘야하는구나.. 라고 마음을 내려놓았다. 일주일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..
아 그냥 잊자 잘가라 나의 소중한 시카고야 하고 잊고 살았다.
거의 잊혀질 때 즈음 택배 알림이 떴다. '택배를 시킨적이 없는데 뭐지?'
'아, 시카고구나..'
집에 택배가 잘 도착했단다.. 그러나 집에 바로 가지 못했다. 철야때문에 이틀이 지나서야 집에 갔다.
집 앞에 와 있는 택배 상자.. 조심히 뜯어보니
오호.. 거의 99프로 회복율을 보이는 내 조던이 영롱하게 나를 반겨주었다.
처음으로 손빨래를 하고.. 기분좋게 건조기에 넣고 돌리고 끝난 알림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
본드가 다 녹아서 신발이 분리되기 직전..!! 하아.. 망했다..
아직 따뜻하고 본드가 끈적이니까 다시 잘 붙여보려고 했지만 실패...
너무 속상했다.
운동화 수선에 대한 검색을 시작해서 mendii를 알게되었다.
어떻게든 살려내고 싶은 마음으로.. 한 줄기 희망인 mendii에게 도움을 요청했다.
신발을 맡기러 가서 사장님과 신발을 보고, 이건 완벽하게 복구가 안될 것 같다는 회의적인 답변을 들었다.
이때부터 그냥.. 아.. 보내줘야하는구나.. 라고 마음을 내려놓았다. 일주일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..
아 그냥 잊자 잘가라 나의 소중한 시카고야 하고 잊고 살았다.
거의 잊혀질 때 즈음 택배 알림이 떴다. '택배를 시킨적이 없는데 뭐지?'
'아, 시카고구나..'
집에 택배가 잘 도착했단다.. 그러나 집에 바로 가지 못했다. 철야때문에 이틀이 지나서야 집에 갔다.
집 앞에 와 있는 택배 상자.. 조심히 뜯어보니
오호.. 거의 99프로 회복율을 보이는 내 조던이 영롱하게 나를 반겨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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